영양설계 8년차 엄마의 기록
키성장 · 영양 정보

칼슘 3년 먹였는데 그대로였습니다
영양설계 8년차가 뒤늦게 확인한 5가지 기준

2026. 7. 6.
본 콘텐츠의 광고주는 성도커머스, 작성자는 '영양설계 8년차 엄마의 기록'입니다.
공개된 연구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키재기 앞에 아이를 세울 때마다 심장이 쿵 내려앉습니다.

작년 여름에 쟀을 때와 거의 같았습니다.

그 전 해에도 비슷한 숫자를 보고 "성장기니까 곧 크겠지"라고 넘길 수밖에 없었죠.

그런데 올해도 같은 자리에 눈금이 멈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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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엔 친구들끼리 나란히 선 사진을 봤어요.

우리 아이만 유독 작은게 눈에 띄더라구요.

집에 와서 그 사진을 보고 또 봤습니다.

그러다 아이가 묻더라구요.

"엄마, 나는 언제쯤 클까?"

그날 밤엔 잠을 못 자겠더라구요.

"더 기다리면 되는 걸까요.
아니면 이미 늦은 걸까요."

칼슘을 3년째 먹였습니다.

뉴질랜드산이라는 초유단백질도 먹였구요.

비타민D도 함께 챙겼죠.

유산균도 물론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그동안 쓴 돈을 계산해봤는데,

칼슘, 초유, 유산균, 비타민D, 한약, 검사비까지.

3년치를 더하니 수백만 원이 나왔더군요.

그 돈이 아까운 게 아닙니다.

그 돈을 쓰는 동안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는 게 아팠습니다.

3년 동안 먹인 영양제와 검사 목록

성장호르몬 검사도 받아봤어요.

의사선생님은 정상 범위라고 하셨죠.

뼈나이 검사도 했는데, 이번에도 또래랑 비슷하다고 하더라구요.

성장판도 아직 열려 있다고 했습니다.

정상인데 안 크는 겁니다.

다 정상인데 왜 이 아이만 늘 맨 앞줄인 걸까요.

성장호르몬·뼈나이·성장판 검사 결과 모두 정상

병원에서는 "잘 먹이고 잘 재우세요"라고만 해요.

그 말은 3년 전에도 들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칼슘 잘 먹이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 말 믿고 3년을 먹였죠.

맘카페에서는 "우리 애도 그랬는데 갑자기 컸어"라고 합니다.

그 말 믿고 또 2년을 더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됐을까요?

네.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아니, 딱 하나 달라진 건 있어요.

성장판이 닫히는 날이 그만큼 가까워졌다는 것.

"뭘 잘못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 채,
3년이 그냥 지나가 버렸습니다."


사실 저는 이 바닥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건강기능식품 회사에서 영양설계만 8년을 했어요.

원료 소싱부터 제품 기획, 공정 설계까지 다 해봤습니다.

원료가 어디서 오는지 압니다.

어떤 가공을 거치는지도 알구요.

라벨에 뭐가 적혀 있고 실제로 뭐가 들어 있는지, 그 차이를 압니다.

그런 제가 정작 제 아이한테는 제대로 못 해주고 있었던 거예요.

이유가 뭐였을까요.

부끄럽지만 고백하자면, 저도 "성분"만 보고 있었습니다.

칼슘이 몇 mg인지.

비타민D가 몇 IU인지.

CBP가 들어 있는지 아닌지.

라벨에 적힌 숫자만 비교하고 있었던 거죠.

그 숫자 뒤에 있는 건 안 봤어요.

숫자만 보면 다 비슷하니까요.

숫자만 보면 뭘 골라도 거기서 거기니까요.

몰라서 그런 게 아니었습니다.

알면서도 안 본 거예요.

내 아이니까, 오히려 냉정하게 못 봤던 겁니다.

"업계에 있으면서 속은 게 아니라,
보고 싶은 것만 본 겁니다."

그래서 이번엔 엄마가 아니라 업계 사람으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다시 파고들기로 했어요.

밤마다 논문을 뒤졌습니다.

8년간 알면서도 외면했던 것들을 하나씩 다시 꺼내봤죠.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하나예요.

업계에 있어서 아는 것, 소비자가 라벨만 봐서는 절대 알 수 없는 것을 정리해보려구요.

시장이 감추는 진실.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기준.

그리고 제가 결국 내린 결론.

이 세 가지를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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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이 업계가 말하지 않는 것
화가 나실 수도 있어요. 그래도 아셔야 합니다.

네이버에 "키성장 영양제"를 한번 검색해보세요.

수십 개 제품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라벨은 하나같이 비슷해요.

"CBP 초유단백질", "뉴질랜드산", "성장기 필수 영양소".

가격은 또 천차만별이에요.

한 달분이 2만원인 것도 있고, 8만원인 것도 있습니다.

4배나 차이 나는데, 라벨만 봐서는 뭐가 다른지 모르겠더라구요.

같은 라벨인데 가격은 4배 차이

저는 이 차이가 어디서 오는지 압니다.

8년을 그 안쪽에서 봤으니까요.

아무도 말 안 하는 것들, 지금부터 하나씩 풀어볼게요.

첫 번째.가공 방식이라는 허점

초유단백질의 핵심 활성 성분은 면역글로불린(IgG)하고 성장인자(IGF-1)예요.

이름까진 외우실 필요 없구요.

딱 하나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이 성분들, 열에 정말 약해요.

Canbolat et al., Nutrients 2024 — 초유의 구성 성분

단백질은 일정 온도가 넘어가면 구조 자체가 바뀝니다.

이걸 변성이라고 하는데요.

달걀 삶으면 투명하던 흰자가 하얗게 굳잖아요?

딱 그 원리예요.

한번 변성된 단백질은 다시 원래대로 못 돌아갑니다.

면역글로불린은 72도가 넘어가면 활성이 확 떨어져요.

IGF-1도 마찬가지구요.

온도가 높을수록, 열에 오래 노출될수록 파괴율은 올라갑니다.

Moazeni et al., Vet Med Sci 2025 — 60도 가열 시간과 IgG 농도

"그런데 시중 초유단백질 제품 대부분이
고온 가공이에요."

왜 굳이 고온으로 할까요?

답은 간단해요. 원가가 싸니까요.

고온 가공은 빠릅니다.

대량 생산에 유리하구요.

공정도 단순하고, 설비 투자도 적게 들어요.

소비자 입장에선 라벨에 "초유단백질 500mg"이라고 적혀 있으면 안심하죠.

그 500mg이 다 살아 있을 거라고 믿으니까요.

근데 그 500mg 중에 활성 상태로 남아 있는 게 얼마나 되는지는

제품 어디에도 안 적혀 있어요.

- 성분표엔 가공 방식이 안 나옵니다

- 가공 온도도 없구요

- 가공 시간도 공개 안 해요

성분표에 적히지 않는 가공 방식·온도·시간

"라벨에 '초유단백질'이라 적혀 있어도,
정작 초유의 핵심은 이미 사라진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걸 소비자가 확인할 방법이 있을까요?

지금으로선 거의 없어요.

제조사가 먼저 공개하지 않는 한 알 길이 없습니다.

이게 이 업계의 첫 번째 블랙박스예요.


두 번째.제형이라는 함정

아이가 좋아하는 맛이면 좋은 제품일까요?

"맛있게 씹어 먹는 키성장 영양제" — 이런 광고 많이 보셨을 거예요.

츄어블, 캔디형, 젤리형.

아이가 알아서 찾아 먹는다고들 하죠.

엄마 입장에선 편해요.

"이거 좀 먹어" 하면서 실랑이 안 해도 되니까요.

근데 질문 하나만 드릴게요.

캔디 형태로 만들려면 어떤 공정이 필요할까요?

원료를 높은 온도에서 녹여야 하구요.

틀에 부어서 성형해야 합니다.

굳히는 과정에 결합제가 들어가고,

맛을 내려니 감미료가 들어가고,

색을 내려니 착색료가,

모양을 잡으려니 코팅제까지 들어가요.

열에 약한 초유 활성 성분은 이 과정에서 어떻게 될까요?

말씀 안 드려도 아시겠죠.

"먹기 편한 제형이 좋은 제형이 아닙니다.
성분이 살아서 아이 몸에 도달하는 제형이
좋은 제형이에요."

편의성하고 효율.

이 둘은 같은 방향이 아니에요.

오히려 반대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세 번째.원가의 진실

이건 업계에 있었으니까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에요.

솔직히 이 얘기 꺼내는 걸 불편해할 곳이 많습니다.

초유 원료에도 등급이라는 게 있어요.

저온에서 신중하게 가공한 프리미엄 원료가 있고,

고온으로 빠르게 대량 처리한 범용 원료가 있습니다.

이 둘의 원가 차이가 얼마나 될까요?

5배에서 10배예요.

원가 500원짜리 원료로 만든 제품하고,

원가 5,000원짜리 원료로 만든 제품.

둘 다 라벨엔 똑같이 "초유단백질"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소비자한텐 그냥 같은 이름이에요.

온라인몰에서 같은 카테고리에 나란히 놓여 있구요.

"초유단백질이 들어 있다"는 말은 사실이에요.

거짓말이 아닙니다.

다만 그게 어떤 상태의 초유단백질인지는 말을 안 할 뿐이죠.

"같은 이름이지만, 안에 든 건 전혀 다릅니다.
그리고 이 차이를 구별하는 방법을
아무도 안 알려줘요."

저는 이걸 알면서도 3년간 아이한테 일반 제품을 먹였어요.

"업계에서 일했으니 대충 알겠지" 하면서

정작 가공 방식은 확인도 안 했던 거예요.

내 아이 먹이는 건데도 말이죠.

그래서 이번엔 제대로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논문부터요.

저온파쇄가공과 고온 가공 비교 개념도
PART 2.
진짜 기준 5가지
"분노보다 중요한 건 기준입니다."

시장의 민낯은 보셨어요.

이제 뭘 봐야 하는지, 기준을 세워볼게요.

3년간 칼슘만 먹이면서 놓쳤던 것들.

성분표 숫자만 비교하느라 확인 못 했던 것들.

다섯 가지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이것만 알아도 최소한 속지는 않으실 거예요.

그리고 왜 지금까지 "칼슘만 먹였는데 안 컸는지" 그 실마리도 잡히실 겁니다.

기준 1.가공 방식 — 성분표보다 먼저 봐야 할 것

첫 번째 기준은 성분이 아니에요.

가공 방식입니다.

이걸 첫 번째로 두는 이유는 간단해요.

아무리 좋은 원료를 넣어도 가공하다 핵심이 파괴되면,

그건 좋은 원료를 넣은 게 아니라 좋은 원료를 버린 거니까요.

저온파쇄가공은 40도 이하에서 물리적으로 파쇄하는 방식이에요.

열을 안 가합니다.

물리적인 힘으로 입자를 분리하는 거죠.

그래서 단백질 3차 구조가 보존되고,

면역글로불린이 활성 상태로 남아 있어요.

반대로 고온 가공은 72도 이상에서 열처리를 합니다.

빠르고 싸지만, 단백질이 변성돼요.

변성된 단백질은 원래 하던 일을 못 합니다.

"CBP가 들어 있느냐가 기준이 아니에요.
그 CBP가 살아 있느냐가 기준입니다."

확인하는 방법이요?

제품 상세페이지에서 "가공 방식"을 찾아보세요.

저온파쇄가공이라고 명시돼 있는지 보시면 됩니다.

안 적혀 있으면요?

그 자체가 답이에요.

당당하게 적을 수 있었으면 적었겠죠.

안 적은 데는 이유가 있는 거니까요.

Rabbani et al., Foods 2025 — 열처리 우유의 단백질 상호작용 도식

기준 2.CBP(농축초유유청단백질)가 실제로 하는 일

CBP는 사실 언제든 볼 수 있는 원료예요.

특허받은 성분이지만 조금이라도 신경써서 만든 제품이라면 흔히 볼 수 있죠.

그래서 "CBP가 있다"는 것만으론 큰 의미가 없어요.

그럼 CBP가 왜 중요하다는 걸까요?

이게 진짜인지, 직접 논문을 찾아봤어요.

2024년에 국제학술지 Nutrients에 실린 연구인데요.

CBP를 보충한 실험군에서 장내 칼슘 흡수 수용체(TRPV6, Calbindin-D9k) 발현이 상향됐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IGF-1 신호 경로와의 연관성도 같이 확인됐구요 (Zhang et al., Nutrients, 2024).

이 논문 처음 읽었을 때 솔직히 좀 놀랐어요.

칼슘을 아무리 먹여도, 장에서 그 칼슘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준비 안 돼 있으면

흡수 효율이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였거든요.

3년간 칼슘만 먹이면서 "왜 안 클까" 했는데,

칼슘이 문제가 아니라 칼슘을 받아들이는 환경이 문제였을 수도 있다는 거예요.

그때 처음 실마리가 잡혔습니다.

(이 연구는 동물 대상이라, 사람한테 똑같이 적용된다고 단정할 순 없어요)

Zhang et al., Nutrients 2024 논문 원문 캡처 Yalçıntaş et al., Nutrients 2024 — 초유 성장인자의 분자 경로

더 찾아봤어요.

2025년에 나온 최신 연구도 있더라구요.

성장기 실험군에서 CBP 강화 분유를 8주간 먹인 후

선형 성장 지표(체장)가 2주차부터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달라졌고,

성장호르몬-IGF-1 축의 일시적 활성화가 관찰됐대요.

대사 부작용은 없었구요 (Liu et al., Nutrients, 2025).

이 연구 보면서 확신이 좀 생겼어요.

CBP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활성이 보존된 CBP가 중요하다는 거.

기준 1(가공 방식)에서 이미 활성이 깨졌다면,

기준 2(CBP의 역할)는 애초에 작동을 안 한다는 거죠.

이 두 기준은 따로 놀 수가 없어요.

"3년간 CBP를 먹였습니다.
그런데 그 CBP가 정말 살아 있었는지는
한 번도 확인한 적이 없었어요."

(Liu et al. 연구 역시 동물 대상이고,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Liu et al., Nutrients 2025 논문 원문 캡처

기준 3.흡수 환경 — 성분보다 먼저 갖춰야 할 것

여기서 비유를 하나 들어볼게요.

아무리 좋은 씨앗이라도 콘크리트 위에 뿌리면 싹이 안 나요.

토양이 준비돼야 씨앗이 싹을 틔우죠.

장이 바로 그 토양이에요.

아무리 좋은 성분을 먹여도 장 환경이 준비 안 돼 있으면

흡수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배수구 막힌 싱크대에 물 부으면 어떻게 되나요?

영양소도 똑같아요.

장내 환경이 영양소 흡수에 관여한다는 연구는 이미 많이 나와 있어요.

2024년 Nutrients에 실린 연구를 보면,

포스트바이오틱스(에피바이오틱스)가 장 장벽 기능 강화,

영양소 흡수 효율 향상, 면역 조절에 관여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Guamán et al., Nutrients, 2024).

Guamán et al., Nutrients 2024 논문 원문 캡처

여기서 잠깐.

"유산균이랑 뭐가 다른 거예요?" 하실 수 있어요.

기존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은 살아 있는 균이에요.

입으로 먹어서 위를 지나 장까지 살아서 도착해야 하죠.

근데 위산이 pH 1~2예요. 엄청난 강산이죠.

대부분의 균은 위에서 죽어버려요.

장까지 살아 도달하는 비율은 제한적이라는 게 일반적인 견해구요.

에피바이오틱스(5세대)는 접근 자체가 달라요.

유익균의 대사산물을 아예 직접 공급합니다.

균이 살아서 장까지 갈 필요가 없는 거죠.

대사산물(SCFAs 등)이 바로 장 점막에 작용하니까요.

Morniroli et al., Nutrients 2021 — 포스트바이오틱스 5가지 작용 경로

"균을 보내서 장에서 대사산물을 만들게 하는 것"하고

"대사산물을 직접 보내는 것" —

어느 쪽이 더 확실한 전달일까요?

"좋은 성분을 넣는 것보다,
받아들이는 몸을 먼저 만드는 게 순서예요."

이 순서를 알게 된 게

제가 가장 늦게, 그리고 가장 크게 깨달은 부분이었어요.

한 발 더 들어가 봤습니다.

2023년 Frontiers in Pediatrics에 실린 연구에서는

장내 유익균이 만드는 대사산물(SCFAs 등)이

성장호르몬-IGF-1 축을 통해 어린이 선형 성장 메커니즘에 관여한다는

경로가 정리돼 있었어요 (He et al., Frontiers in Pediatrics, 2023).

He et al., Frontiers in Pediatrics 2023 논문 원문 캡처 Durda-Masny et al., Life 2022 — 장내 미생물과 아이 성장

이 연구를 보는 순간 퍼즐이 맞춰졌어요.

에피바이오틱스(대사산물 직접 공급) + CBP(IGF-1 관련 성분).

이 둘이 함께 설계돼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었던 거죠.

성분 하나하나를 따로 보는 게 아니라,

흡수 환경(에피바이오틱스) + 핵심 성분(CBP) + 가공 보존(저온파쇄)

하나의 시스템으로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는 것.

이게 세 번째 기준이에요.


기준 4.첨가물 — 매일 먹이는 거니까

성장기 아이가 매일 먹는 제품이에요.

1년이면 365포, 2년이면 730포, 3년이면 1,095포.

HPMC, CMC-Ca, 합성유화제, 합성감미료, 착색료.

성분표에서 이런 이름들 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이것들이 왜 들어가 있는지 확인해보셨어요?

대부분은 제형을 유지하거나 맛을 내려고 넣는 거예요.

제품의 핵심 기능하고는 상관이 없습니다.

매일 섭취 시 누적되는 포 수와 첨가물

특히 캔디형(츄어블)은 형태를 잡으려니

결합제, 코팅제, 감미료, 착색료가 구조적으로 필요해요.

안 넣으면 캔디 모양이 안 나오거든요.

분말스틱은 달라요.

이런 첨가물 없이도 만들 수 있습니다.

없앨 수 있는데도 굳이 넣은 제품하고,

처음부터 안 넣은 제품.

이건 성분의 문제가 아니라 설계 철학의 문제예요.

매일 먹이는 거니까,
"뭐가 들어 있는지"만큼
"뭐가 안 들어 있는지"도 꼭 확인하세요.


기준 5.제형 — 맛이 기준인가요, 전달이 기준인가요

마지막 기준이에요.

항목분말스틱츄어블(캔디)
가공 온도저온 충전 가능고온 성형 필수
활성 보존유리변성 위험
첨가물최소화 가능결합제·감미료 구조적 필수
요거트맛 등초코·사탕 맛
섭취물·우유에 타서씹어먹기

맛은 츄어블이 이길 수 있어요.

아이가 알아서 찾아 먹는 건 확실히 편하구요.

근데 질문을 한번 바꿔볼게요.

아이한테 영양제를 먹이는 이유가 뭘까요?

맛있는 간식을 주려는 건가요?

아니면 필요한 영양을 제대로 전달하려는 건가요?

맛이 기준이 되면 안 돼요.

핵심 성분이 활성 상태로 아이 몸에 전달되는지.

그게 제형을 고르는 기준입니다.


비교표 — 5가지 기준으로 정리하면

여기까지 정리한 다섯 가지 기준으로

시중 대표 제품들을 비교해봤어요.

기준S사A사B사
1. 가공 방식저온파쇄가공고온 가공고온 가공
2. CBP 활성저온 → 보존 유리고온 → 변성 우려고온 → 변성 우려
3. 흡수 환경5세대 에피바이오틱스없음일반 유산균
4. 첨가물무첨가
(합성유화제·감미료·착색료 없음)
첨가물 포함첨가물 포함
5. 제형분말스틱 (요거트맛)츄어블 캔디츄어블 캔디
칼슘우유칼슘 100%탄산칼슘탄산칼슘
섭취 편의성바로 음용 / 우유·요거트 혼합씹어먹기씹어먹기

※ 경쟁사 구체 수치는 공개 정보 기준이며, 개별 제품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표를 보시면 답이 어느 정도 보이실 거예요.

그래도 제가 "이 제품이 좋다"고 직접 말하진 않을게요.

기준을 아셨으니, 판단은 직접 하실 수 있으니까요.

기준을 모르면 라벨이 전부예요.
기준을 알면 라벨 뒤에 있는 게 보입니다.


PART 3.
결론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이미 웬만한 부모님들보다 한참 앞서 계신 거예요.

기준은 다섯 가지였어요.

하나. 가공 방식.

둘. CBP 활성 보존.

셋. 흡수 환경 설계.

넷. 첨가물.

다섯. 제형.

다섯 가지 기준 요약

이 다섯 가지를 다 충족하는 제품을 찾는 데,

솔직히 시간이 꽤 걸렸어요.

업계에 있었으면서도 이렇게 오래 걸린 이유는,

저도 "성분"이라는 틀 안에 갇혀 있었기 때문이에요.

성분만 보면 다 비슷비슷하거든요.

기준을 바꿔야 비로소 차이가 보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요.

이건 성분이나 가공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의 문제이기도 해요.

성장판은 한번 닫히면 다시 안 열려요.

이건 마케팅이 아니라 그냥 생물학적 사실이죠.

지금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는, 몇 년 뒤에야 알게 됩니다.

제가 3년을 돌아오고 나서야 깨달은 게 그거였어요.

기준을 모른 채 흘려보낸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는다는 것.

"솔직히 많지 않았어요.
다섯 가지를 전부 충족하는 제품은요."


S사의 초유단백질 에피바이오틱스.

저온파쇄가공으로 CBP 활성을 보존한 제품이에요.

서울대 출신 정가진 박사 면역연구소에서 연구개발하고,

김치유래 유산균 기반 5세대 에피바이오틱스 특허를 취득한 곳에서 만들었어요.

HACCP, GMP 인증 제조시설에서 생산되구요.

합성유화제 없음. 합성감미료 없음. 착색료 없음.

분말스틱 형태에, 요거트맛이에요.

제가 다섯 가지 기준에 맞춰 최종적으로 고른 제품입니다.

아이한테는 하루 1~2포, 취침 2시간 전에 먹이고 있어요.

물에 타도 되고, 우유나 요거트에 섞어도 되구요.

요거트맛이라 그런지 거부감 없이 잘 먹더라구요.

생후 12개월 이후부터 먹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저처럼 3년씩 돌아가실 필요는 없어요.

기준을 아셨으니까, 바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저희 동네 약국에서도 볼 수 있었어요! (근데 너무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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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가 너무 많아 남깁니다

이 글 올리고 나서 쪽지랑 댓글로

"그래서 그 제품이 뭐냐"는 문의가 정말 많이 왔어요.

하나하나 답을 드리다가 감당이 안 될 정도라,

아래에 링크를 남겨둘게요.

제가 다섯 가지 기준으로 최종 선택한 제품 → 스크린샷 2026-09-21 204454 복사
※ 본 글에 인용된 연구는 원료 단위 연구이며, 특정 제품의 효능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 인용된 연구 중 일부는 동물 대상 연구이며,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개인차가 있으며,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닙니다.
키성장영양제, 초유단백질, 어린이영양제, 성장기영양제,
에피바이오틱스, CBP, 저온파쇄가공, 초등학생영양제,
키크는영양제, 성장판, 아이유산균
♥ 공감 88 💬 댓글 19
댓글 19
hyunmom_2
저희 애도 초등 3학년인데 딱 이 상황이에요. 칼슘만 3년째였네요. 읽으면서 계속 뜨끔했습니다.
4일 전답글♡ 14
서준맘
가공 방식은 진짜 생각도 못 해봤어요. 집에 있는 통 꺼내서 성분표 다시 봤는데 그 얘긴 한 줄도 없네요.
4일 전답글♡ 9
영양설계 8년차 엄마의 기록글쓴이
저도 그걸 몰라서 3년을 돌았어요. 지금이라도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4일 전답글♡ 0
두아이엄마
츄어블 먹이고 있었어요. 애가 잘 먹어서 골랐던 건데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3일 전답글♡ 21
lee_0430
논문까지 직접 찾아보셨다니 대단하세요. 저장해두고 천천히 다시 읽어볼게요.
3일 전답글♡ 6
민준파파
아빠인데 정독했습니다. 그동안 와이프한테만 맡겨뒀던 게 좀 미안해지네요.
3일 전답글♡ 8
조심스런맘
솔직히 이런 글 보면 결국 뭐 팔려는 거 아닌가 싶어서 반쯤 접고 봤어요. 그래도 기준 얘기는 남네요.
3일 전답글♡ 4
영양설계 8년차 엄마의 기록글쓴이
그렇게 보시는 게 맞아요. 위에 광고주도 적어뒀고요. 제품은 빼고 기준 다섯 개만 가져가셔도 충분합니다.
3일 전답글♡ 0
하윤맘
그래서 결국 어떤 제품 고르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쪽지 드렸습니다ㅠㅠ
2일 전답글♡ 17
성장기고민
저도 궁금해요. 다섯 가지 다 되는 게 진짜 몇 개 없더라고요.
2일 전답글♡ 11
jieun_k
유산균이랑 에피바이오틱스 차이 설명이 제일 이해가 잘 됐어요. 위산 얘기 듣고 아 그렇구나 했네요.
2일 전답글♡ 5
초등맘s2
저장했어요. 남편한테도 보여줬는데 같이 읽어보자고 하네요.
2일 전답글♡ 13
우리집막내
성장판 검사 정상이라는 말 들었을 때 안심했었는데… 그게 끝이 아니었네요.
1일 전답글♡ 7
지훈이네
지금 먹이는 거 상세페이지 찾아봤는데 가공 방식 얘기가 아예 없어요. 이게 답이겠죠?
1일 전답글♡ 19
영양설계 8년차 엄마의 기록글쓴이
안 적혀 있으면 소비자가 확인할 방법이 없더라고요. 저도 그래서 첫 번째 기준으로 삼았어요.
1일 전답글♡ 0
나무늘보맘
12개월 지나면 먹일 수 있다고 하셨는데, 둘째도 같이 먹여도 괜찮을까요?
1일 전답글♡ 6
hyeon_2mom
링크가 어디 있나요? 못 찾겠어요ㅠㅠ
20시간 전답글♡ 8
영양설계 8년차 엄마의 기록글쓴이
쪽지가 너무 많이 와서 본문 아래에 링크로 남겨뒀어요. 거기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18시간 전답글♡ 0
예준마미
잘 보고 갑니다. 이웃 추가하고 가요.
12시간 전답글♡ 3